손목건초염증상 엄지손가락의 저림이 시작?

 

컴퓨터 키보드 마우스 그리고 스마트폰 사용까지, 하루에도 수십번씩 두드리고 만지게 되는 기기들입니다. 손가락을 바쁘게 움직이고 손목에는 적지 않은 힘이 들어갑니다.

그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모든 물건을 만지거나 들 때, 집에 와서 집안일을 할 때까지 손목을 온종일 쉼 없이 움직입니다. 이렇게 매일 자주 사용하다 보면 잦은 손목 관절 사용으로 통증이 종종 생길 수 있는데요, 이런 통증이 빨리 낫지 않고 장기간 이어진다면 손목건초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무슨 병 이름이 이래? 드퀘르벵병, 손목건초염

손목건초염은 드퀘르벵병으로도 불립니다. 이 병을 발견한 스위스의 의사가 자신의 이름을 붙여서 생긴 이름이 되겠는데요, 발음이 어려워서인지 우리나라에서는 건초염으로 더 익숙한 편입니다.

손목에는 손목에서 손가락과 손등을 펴주는 '신전건'이라는 힘줄이 있습니다. 신전건은 손목을 지나는 6개의 힘줄 중 하나로 엄지손가락 쪽으로 이어져 있는데, 이 힘줄을 자주, 반복적으로 사용하다 보면 손목을 지나는 터널 부근에 염증이 생겨 부어오르고 그로 인해 터널 공간이 좁아져 통증이 느껴집니다.

즉, 드퀘르벵병이자 손목건초염은 손목의 힘줄, 인대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손목건초염의 원인과 증상

원인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잦은 손목 사용입니다. 특히 출산을 마친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데요. 출산과 육아가 처음인 여성은 아이를 안고 집안일을 병행하다 보면 손목과 손가락을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손목에 무리가 가겠죠?

이외에도 평소보다 손목을 더 자주 사용할 때 나타나기 쉽습니다.

손목건초염에 걸리면 엄지손가락과 손목에 강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특히 엄지손가락을 네 손가락으로 감싸 주먹을 쥐었을 때 손목과 엄지손가락으로 이어지는 힘줄에서 통증이 느껴집니다. 심한 경우 손목 주변에 혹이 생긴 것처럼 톡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손목건초염 질환!  지인통증의학과의원의 치료로

손목의 잦은 통증을 빠.르.게. 해결하세요!

손목이 아프다고 해서 무조건 바로 병원에 내원하시는 분들은 그리 흔치 않습니다.

일단, 건초염이 의심된다던지, 통증이 생겼을 시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은 손목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아 무리주는 일을 삼가하는 것입니다. 1~2일 정도 휴식을 취해주시고 손목이 충분히 쉴 수 있도록 하면서 상태를 지켜보면 되는데요, 일상 중 흔히 볼 수 있는 손목 보호대의 착용 역시 좋은 보조적 도움법이라 볼 수 있습니다. 

만약 후끈후끈 열감이 느껴진다면 냉찜질을, 시큰시큰 시린 증상으 반복된다면 온찜질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휴식에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원장님과의 면밀한 진료와 검사, 그리고 주사나 약물, 충격파, 물리치료 등 여러 방법을 병행해 빠르게 호전시킬 수 있겠는데요, 손목의 통증이 건초염때문인지 아니면 기타 다른 손목통증질환으로 비롯된 것인지 더 확실하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다양한 치료에도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불가피하게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만 급작스러운 사고나 정말 손목을 쓰기 어렵고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로 팔목이 붓거나 손상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거의 대부분은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도 얼마든지 통증이 완화되고 본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으니 안정적인 마음으로 저희 지인통증의학과 치료를 믿고 따라 진행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 손목의 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방법 +

손목의 상태가 점점 나아지고 있다면 주먹을 쥔 상태에서

 위, 아래, 좌우 움직여 긴장감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이 필요합니다.

또한, 팔꿈치를 완전히 편 상태에서 손바닥을 

위, 아래로 완전히 꺾어 당겨주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별도의 도구나 장소가 필요한 스트레칭 방법이 아니므로 

손목이 뻐근하다고 생각될 때 자주, 가볍게 시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손목은 어쩔 수 없이 자주 사용해야 하는 신체 부위 중 하나입니다. 손목이 아프면,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큰 만큼 평소 자주 스트레칭하는 것으로 손목의 상태를 가볍게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